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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 전학? 이른 고민인가?

by 초코맘0001 2024. 12. 5.

얼마 전 계약을 하면서 입주시기가 첫째의 초등학교 6학년 하반기가 될 것 같아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자녀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사를 하신 주변 지인들 말씀으로는 열이면 열 모두 6학년을 마치고 전학하기를 권했습니다. 아직 답은 못 정했지만 어떨지 어떤 점이 문제일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전학, 긍정적 영향

1. 사회성 발달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친구를 사귀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2. 유연성 향상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경험에 대한 수용력과 적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기회 제공

더 나은 교육 환경, 학습 자원, 또는 학교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자이 성장

변화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심을 기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전학, 부정적인 영향

1. 정서적 불안

기존 친구들과의 관게 단절로 인해 외로움과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학업 스트레스

새로운 학교의 학습 환경이나 진도에 적응하지 못하면 학업 성취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위축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정체성 혼란

변화가 많은 기기에 전학이 아이에게 정체성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존의 소속감을 상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준비와 대처

사전 방문 및 정보 공유 : 새 학교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아이와 함께 조사하고 기대감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통 강화 : 아이의 감정을 자주 묻고 대화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세요.

사회적 연결 : 지역 커뮤니티 활동이나 교우 관계 형성을 도울 기회를 마련하세요

 

특히 6학년은 졸업과 중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까 염려됩니다. 

아이의 반대 : 아이가 전학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친구와의 이별을 힘들어하거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6학년의 시점에서 전학보다 기존 학교에서의 졸업을 마치는 것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주변 지인들 조언

실제로 첫째 초등학교 6학년 때 타 지역으로 이사를 했던 지인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 도중에 전학은 반대였습니다. 실제로 자녀가 초등학교를 마치고 이사를 희망해서 전학을 미룬 사람도 있었고 학기 중에 전학을 해서 십 대를 겪은 지인도 있었는데 학기를 마치고 타 지역이든 중학교 입학을 추천했습니다. 이유는 자녀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예민하고 환경변화를 더 크게 받아들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둘러 결정해서 계획을 고정시키기보다는 아이가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천천히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출퇴근도 고려해야하니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아이에게는 먼저 초등학교 6학년 때쯤에는 이사를 할 것이다고 얘기를 했고 몸과 마음을 준비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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