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치아관리법 # 치약은? #전동칫솔?

아이들의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고르고 올바른 칫솔질을 알려줍니다. 손으로 하는 칫솔질을 어려워한다면 전동칫솔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가 하는 것보다 전동칫솔이 음식물을 잘 제거하고 특히 어금니 쪽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불소치약을 사용하기

불소치약을 사용하시나요? 첫째는 불소치약을 사용하지만 둘째는 물로만 헹구고 싶어 해서 불소나 향, 맛이 덜 첨가된 치약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충치가 정말 많은데요, 어린이집을 가면서부터는 불소치약으로 바꾸고 무미, 무향 고려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고 산으로부터 치아의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어서 치과에서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권장합니다. 0~2세의 아이들은 쌀알크기만큼 사용하고 3~6세 아이들은 완두콩 크기만큼 사용합니다. 참고로 무불소 치약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뱉지 못할 경우 사용합니다. 

 

손칫솔질이 어려우면 전동칫솔 사용하기

4살인 둘째는 아무래도 손근육이 덜 발달해서 칫솔질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누가 해주는 것도 싫어하고 혼자 하려고 하는 아이입니다. 전동칫솔이 더 나을까 싶어 3살 때 뽀로로 전동칫솔을 보여주었지만 무섭다고 도망가는 바람이 실패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을 보였던 아이가 어느 날 욕실장에 있는 겨울왕국 전동칫솔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동칫솔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동칫솔은 손동작이 아직 미숙해서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사용하기 좋고 앞니보다는 어금니의 음식물을 잘 제거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손칫솔질로 열 번한다면 전동칫솔로 쉰 번은 넘게 한 셈이니 전동칫솔로 잘 바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둘째처럼 거부감을 보일 수 있고 잘 못 사용할 경우 잇몸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3세부터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치간칫솔과 치실 적절히 이용하기

첫째는 7세때부터 치실을 사용하는 것을 가르쳐서인지 스스로 치실을 잘 사용합니다. 5세 때부터 충치치료를 했던 첫째는 현재 충치 없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을 매일 양치하면서 제거하고 치약으로 이를 도포하는 효과가 충치가 안 생기게 합니다. 치실로 음식물을 없애고 치약을 묻혀 양치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치간칫솔은 이 사이가 많이 벌어졌을 때 치실로 하기에는 너무 넓은 공간일 때 쓰고 어린이보다는 어른들에게 적합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보호자가 양치질을 도와주어야하는데요, 완전히 혼자 닦을 수 있는 수준은 9~10세쯤에 생긴다고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 더 궁금하며 아래를 클릭하세요.

 

우리 아이 양치질 몇 살까지 어른이 봐줘야 할까?   

초등학생 양치질 언제까지 봐줘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