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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증가, 학교생활시 감염병 조심하세요

by 초코맘0001 2023. 5. 12.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4일 봄철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의 전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학교 및 단체생활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올해 파악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9천 명을 넘어서서 올해부터 4월까지 발생환자는 전년 같은 기간 약 6천7백 명가량과 비교했을 때 수두는 37.6% 증가, 유행성이하선염은 24% 증가하였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발생환자가 감소했다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완화되고 단체대면활동이 늘면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환자 대부분이 4~12세 어린이

단체생활을 하는 환경특성상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4~6월 봄철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감염이 많아 전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도록 해야합니다.

 

학교 등에서 환자발생 시

환자가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도록 합니다.

 

등원·등교 중지기간

  • 수두: 모든 피부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
  •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이하선염 증상 발생 후 5일까지

의료기관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시기가 되었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에게는 감염전파 예방교육 실시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 3대 예방수칙

  1.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두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이고 미완료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합니다.
  2. 자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킵니다.
  3. 발열, 발진, 침샘이 부어오르는 등 감염 의심 증상·징후가 있다면 진료를 받고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등원을 재개합니다.

수두

수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6천만 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90%는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하여 12~15개월 영유아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연중 발생하는데 4월~7월, 11월~1월에 유행하고 대부분 15세 미만 연령에서 발생합니다.

 

  • 증상: 무증상 감염을 매우 드물고 대부분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 시작 1~2일 전부터 열감, 권태감이 나타나고 보통 두피, 얼굴 또는 몸통에 먼저 발진이 나타나서 사지로 퍼지는 양상이며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 순으로 병변하며 24시간 이내에 빠르게 진행됩니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이하선 부종이 특징적인 급성 별열성 질환으로 볼거리라고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연간 만 명 이상 발생합니다. 청소년·젊은 성인뿐만 아니라 최근 4~12세 학동기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증상: 발열, 편측 혹은 양측 이하선의 부어오름·몸에 자극을 주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약 20%는 무증상 감염자이고 일반적으로 30~40%가 증상을 보입니다. 부종이 2~3일 내에 최고에 달하여 1주일 정도면 다른 증상과 함께 치유됩니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은 비말 전파, 오염된 타액을 통한 전파,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손 씻기, 마스크착용,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고 입을 막을 경우, 손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집과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 이 시기에 유행 중이니 위생수칙을 잘 지켜서 건강한 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기침예절수칙
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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